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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철물점 화재 사고 잇따라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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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인천에서 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에서 A(22·남)씨와 B(21·여)씨가 운행 중 2∼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미도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경찰은 놀이기구 한 축이 분리된 사실을 발견하고 기계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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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날 밤 9시 40분쯤에는 인천 남구 한 철물점에서 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에 살던 주민 12명이 대피했고 건물이 모두 불에 타 3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불이 나 소방차가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저녁 10시 이후로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보관중인 페인트와 시너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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