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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아트나인, 12월 맞아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 개최

알프레도 히치콕 작품 스틸



아트나인, 12월 맞아 '알프레드 히치콕 특별전' 개최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지난 11월, 서울사진축제와 함께하는 레드라인 필름페스티벌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는 12월에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저녁, 스릴러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 네 편을 모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프레드 히치콕은 스릴러 영화라는 장르를 확립한 선구자로 예술적 미학과 오락적 재미를 모두 갖춘 걸작들로 현대 영화의 연출과 촬영 기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먼저 1954년작 '이창'은 몸이 불편한 남자가 이웃의 살인을 의심하게 되며 관찰하고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관음'이라는 인간의 은밀한 욕망에 대해 포착하고 고찰한다. 영화 전문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에서 역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현기증'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불안, 죄의식, 강박의 복합적인 심리를 히치콕 스타일의 매혹적인 서스펜스로 탁월하게 연출해낸 걸작이다. 영화 '싸이코'는 교외의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여자가 실종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린작품. 히치콕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감독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오마주 작품들을 탄생시키며 스릴러 장르의 교본이 되었다. 다프네 뒤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새'는 부유하고 제멋대로인 주인공이 보데가 만을 방문하는 데 그 곳에서 알 수 없는 새들의 공격을 받으며 벌어지는 재난을 담았다. 예측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 앞에서 느끼는 인간의 공포심을 다루며 영화평론가 짐 호버만에 의해 "가장 위대한 재난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영화들의 상영뿐만 아니라 12월 19일 '싸이코' 상영 후에는 히치콕의 작품의 전반에 대한 넓고 깊은 이야기를 들려줄 정성일 평론가와의 토크도 마련되어 있다.

12월 GET9은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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