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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0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10.7조원…시중금리 상승에 전월比 30.6%↓

자료: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중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0조 7699억원으로 전월 대비 30.6% 줄었다.

다만 올 들어 누적 기준으로는 133조72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늘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1165억원으로 전월 대비 82.6%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모두 크게 줄었다.

IPO는 전월 대비 91.3% 감소한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는 848억원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6534억원으로 전월 대비 28.2% 줄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회사채 발행이 위축됐다.

일반회사채는 전월 대비 44.2% 감소한 1조8738억원이 발행됐다. A등급과 AA등급 이상의 발행이 모두 크게 감소했다.

운영 및 차환자금 목적의 중기채(만기 1년 초과∼5년 이하) 위주로 발행됐으며, 발행규모가 줄면서 순상환 기조로 전환됐다.

금융채는 전월 대비 30.3% 감소한 7조48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금융지주채와 은행채, 기타금융채 모두 발행이 줄었다.

10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41조3541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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