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포스터/엘와이디 디지털 스페이스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展, '문화가 있는 날' 반값 할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조명한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 전이 매월 마지막 날 '문화가 있는 날' 할인을 진행한다.
전시·공간 콘텐츠 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LYD Digital Space)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전시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정부의 문화사업이다. 이에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 연장 전시와 반값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든 현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단, 현장에서 구매한 티켓은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며, 인터넷 예매나 예매 내역을 통한 일부 사전 발권과 분할 발권은 불가능하다.
한편, '다빈치 얼라이브:천재의 공간' 전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조명한 전시로, 예술뿐 아니라 공학·건축·해부학·음악 등 여러 방면에서 천재성을 발휘한 다빈치의 수기(手記) 노트 '코덱스'를 토대로 구현한 발명품 모형을 관람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회화, 드로잉, 스케치 등 3000여점을 바닥과 벽면의 영상과 음향으로 나타낸 미디어 파사드 또한 주요 볼거리다.
프랑스의 미술품 감정 기관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10여 년간 '모나리자' 원화를 분석해 파악한 제작과정, 기법에 대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알려진 바와 달리 모나리자에게 눈썹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와 그려진 당시의 작품으로 재현한 이미지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모나리자의 앞면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뒷면까지 볼 수 있다.
2018년 3월 4일까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