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29일 오전 경기 남양주 별내동 소재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119소방대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와줄 '힐링의 기적 11호' 심신안정실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평소 화재 및 재난 출동이 잦은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해소 및 심신안정을 도와줄 환경을 마련하고자 KB손보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작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이날 공개된 '힐링의 기적 11호'는 올해 지어진 첫 번째 심신안정실로 KB손보는 소방구조대원들의 휴식을 도와줄 안마의자, 눈마사지기 등을 설치했다. 이번 개소식이 진행된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를 비롯 부산, 인천, 대구, 홍성, 태안, 전주, 남원, 군산, 거제 등 전국 각지 총 10개의 심신안정실을 올해 중 추가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장 허봉열 상무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명 구조라는 중압감 속에서 고생하는 119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완성된 심신안정실이 소방대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