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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올해도 소외계층위해 연탄 '전달'

'사랑의 부싯돌' 행사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가운데),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주그룹



겨울을 맞아 아주그룹이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아주그룹은 문규영 회장, 계열사 경영진과 임직원,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서울 제기동 소외계층 20여 가구에 연탄 약 5700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이 13년째 이어 온 연탄 나눔 행사는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이만큼의 연탄을 기부하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임직원 160여 명이 기부한 연탄 9000장을 포함해 약 3만3000장을 모을 수 있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수원, 파주, 제주 등 계열사가 위치한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은 제기동에 있는 고(故) 청남 문태식 창업주 생가를 지상 4층 규모의 '아주 좋은 꿈터'로 탈바꿈시켜 지난 8월 지역 아이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 아주복지재단은 꿈터에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꿈 찾기 프로그램, 작은도서관 등을 운영해 사회공헌과 나눔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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