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4일 오후 2시30분 충청북도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제3회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콘서트'에 참석한다.

이번 콘서트는 미래 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 이어 이달 18일(충남 학생교육문화원), 22일(대전 충남대), 내년 1월18일(경북 경주)에도 김 부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로봇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미래 사회의 변화와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6대교육정책'에 대한 부총리의 테드(TED) 강연이 이어진다.

2부 릴레이 토크에서는 김 부총리를 비롯,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재권 한양대 교수, 안현기 서울대 입학본부장, 윤종원 서전고 교사, 서정혜 학부모 등 6명의 패널이 교육혁신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김 부총리는 이날 콘서트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교수학습·평가 개선 등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교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 강화를 언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