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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1703억원…5곳 중 2곳은 적자

자료: 금융감독원



올해 3분기 자산운용사 5곳 중 2곳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9월 중 195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7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지분법이익 등 영업외 수익이 감소했고, 영업외 비용은 소폭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113사가 흑자, 82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수가 전분기 보다 19개사가 늘면서 적자회사 비율도 2분기 34.1%에서 3분기 42.1%로 높아졌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20개사 중 절반이 넘는 66개사가 적자를 냈다.

수익성도 다소 악화됐다. 3분기 자산운용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9%로 전분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9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설정액, 투자일임계약고)은 950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사모펀드 위주로 1.4% 늘어난 501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모펀드에서는 부동산과 특별자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449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가운데 주식형 일임이 3.1%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사모펀드와 투자일임계약 위주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쟁 촉진으로 적자회사 비율이 40%를 웃돌고 있다"며 "신설회사 등 수익기반이 취약한 회사의 수익현황과 자산운용시장의 리스크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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