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7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7 이화가족 성탄예배'를 개최한다. 대학은 이날 모인 헌금 전액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문 선교사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내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교목실(실장 장윤재)과 총동창회(회장 김영주)가 공동 주관하는 이 예배는 이화의 학생, 교수, 직원 및 은퇴 교직원과 동창들이 함께 모여 성탄을 기다리며 미리 축하하는 예배로서, 1996년 이래로 해마다 12월 첫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성탄예배에서는 장윤재 교목실장의 성탄 메시지와 김혜숙 총장의 성탄 인사가 전달되며, 음대합창단의 축가와 이화국악관현악단 및 이화핸드벨의 특별 연주, 그리고 이화유치원생 11명의 깜짝 출연으로 함께 캐롤메들리 부르기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