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는 7일 오후 1시 30분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2017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대학 교육 성과와 우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2017년 전문대학인 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포럼은 전국 전문대학인이 참여하는 교육 축제로, 이기우 회장을 비롯해 전국 전문대 총장 등 교육계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그동안 전문대 교육 현장에서 개발·발굴된 우수 교수 프로그램과 성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보와 사례가 공개된다.
특히 그동안 전문대 졸업생만 대상으로 하던 '전문대학인' 수상자에 교원분야도 추가해 시상한다.
교원분야 첫 수상자는 정명화(동의과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최상철(백석문화대 글로벌인재육성처장) 교수 등 2명이 선정됐고, 졸업생 수상자는 홍성연 사회복지법인 보현재단 이사장(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1980년 졸업), 유셈이 마스터(여주대 자동차과 2008년 졸업) 등 2명이 수상한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전문대학 교원으로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전문대학 교육의 우수성을 일깨워준 분들이라 자랑스럽다"며 "이번 시상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 가족이 함께 기뻐하고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정책방향과 향후계획에 대한 정책설명회와 함께 전문대교협이 고등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연구과제에 대한 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전문대교협 정책 연구과제 발표는 ▲NCS 활용실태와 발전방안 및 우수 운영사례 ▲전문대학 정책연구 ▲교수학습 연구대회 등 우수사례 ▲기초학습·전공기초능력 증진 지원사업 우수사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우수사례 ▲비교과 입학전형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우수 전공 사례 등 5개 트랙별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해선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정부가 시행하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분석해보고 전문대학의 역할과 앞으로 정책 방향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다뤄보고자 했다"며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