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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노후준비율, 성별 격차 커"…男 71.3%·女 59.8%

우리나라 여성은 남성에 비해 노후준비율 및 준비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주요 수입원 역시 근로소득 등 부문에서 주요국 대비 남녀 간 차가 현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녀 간 노후준비 차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이상우 수석연구원이 10일 발표한 '남녀 간 노후준비 차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인구 중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남성은 71.3%에 달하는 반면 여성은 59.8%에 불과했다.

남녀 간 노후준비를 못하는 이유를 비교하면 여성은 남성보다 준비능력이 없거나 자녀 의탁의 응답률이 높았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아직 노후준비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남녀별 노후준비를 못하는 이유./통계청, 보험연구원



한편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령자의 노후생활 주요 수입원을 주요국과 비교한 결과 근로소득, 자녀지원, 정부보조 등 항목에서 남녀 간 차이가 타국 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은 조사대상 국가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성이 여성보다 17.8%포인트나 높았다. 자녀지원은 다른 국가의 경우 남성과 여성의 응답률에 큰 차이가 없거나 미국의 경우 남성의 응답률이 여성보다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여성의 응답률이 남성보다 17.0%포인트나 높았다.

주요국 노후생활 주요 수입원./통계청, 보험연구원



이상우 수석연구원은 "향후 근로소득, 자녀지원 등 항목에 대해 남녀 간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남성과 여성의 노후준비 차이와 심층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남녀 간 노후준비 격차를 해소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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