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의사 3만명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참여



의사 3만명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참여

의사들이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에서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3만명(경찰 추산 7000명)은 문재인 케어가 의료 전문가 집단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집회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재인 케어는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확보 방안이 없어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며 "국민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를 인상하지 않고, 30조가 넘는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문재인 케어에 드는 예산을 약 30조6000억원 규모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신규예산 6조56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그동안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이유로 의사들의 진료 수익을 지키거나, 더 늘리기 위한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을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주최 측은 궐기대회에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문재인 케어를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최대집 비대위 투쟁위원장은 "문재인 케어를 철회해야하는 이유는 의사들의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라며 "비급여를 모두 급여화하면 대부분의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이 빠른 시간안에 파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한의사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반대도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시청 일대에 960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