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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굿셔터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전개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설치된 캐논의 굿셔터 캠페인 스크린도어. /캐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올바른 사진 촬영 문화 조성을 위한 '굿셔터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논의 굿셔터 캠페인은 주목 받는 사진을 얻고자 막무가내로 사진을 촬영하는 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사진 촬영 에티켓을 알리고자 올해 2월 시작됐다. 사진 촬영 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들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과 매뉴얼북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가 42만명에 달했다. 인증자 수도 약 1만7000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휴대폰을 하는 척하며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거나 여성 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국감 자료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어나 2012년(1824명) 대비 2016년(4499명) 약 3배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캐논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하철 역사를 캠페인의 거점으로 삼고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캐논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 7곳에 불법촬영 예방 거울을 설치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통행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거울이다. 보행자에게는 뒤쪽까지 가시거리를 확보해 주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한편, 불법촬영을 시도하려는 이들에게는 범행의 기회를 차단하는 벽으로 작용해 범죄예방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른 바 '거울 효과'를 통해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본다고 느껴지면 부정적인 행동을 줄이게 되는 원리에 착안해 기획됐다.

캐논은 불법촬영 예방에 더욱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유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굿셔터 캠페인 웹사이트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참여 인증을 하면, 1명당 불법촬영 예방 기금 1000원이 적립된다. 인증에 참여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셀피 CP1300 스페셜 패키지도 증정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캐논의 굿셔터 캠페인이 성숙한 시민 의식과 건강한 촬영 문화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의 파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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