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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포항 지진 피해가구 대학생에 국가장학금 특별지원

대학생, 내년 신입생 약 3천명 대상 1년치 등록금 지원

정부가 포항 지진 피해를 당한 가정의 대학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자연 재난으로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생과 내년 신입생에게 국립·사립 구분없이 등록금 전액을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재학생에게도 적용되고, 교육부는 약 3천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학생의 경우 올해 2학기 등록금부터 내년 1학기까지 등록금 전액이고,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군입대나 질병으로 인해 휴학중인 학생도 복학 후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구 대학 재학생 또는 신입생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를 각 대학이 정한 일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지원이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대학 학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학생들이 힘들겠지만 용기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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