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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문 대통령-시 주석, 14일 오후 정상회담에 '이목 집중'

中 사드문제 언급 여부 '촉각', 공식환영식 이어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14일 오후 열리는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소원해진 한국과 중국이 사드 문제를 넘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획기적인 정상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특히 정상회담 과정에서 중국이 '사드 문제'를 다시 언급할지, 아니면 우리의 바람대로 '봉인' 수준에서 수면 아래에 그대로 놔둘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한·중 정상회담은 공식환영식에 이어 확대·소규모 정상회담 형태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국 간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의 조속한 관계 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은 사드를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감안해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는 대신 각자 입장을 담은 언론발표문을 조율해 각각 발표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釣魚台)에서 양국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지난 25년간 양국이 우정과 협력의 물길을 만들었다면, 앞으로 25년은 미래 공동번영을 위한 배를 띄워야 할 때"라며 "양국은 함께 번영해야 할 운명공동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너다)의 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양국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에선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평가되는 화성-15형 도발로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상황에 대한 공동 평가와 대응방안을 도출할지도 주목된다.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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