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1주일 연기에 따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서비스가 연장 운영된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전형 원서 접수에 필요한 '검정고시 대입전형자료 온라인 제공 서비스'를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이 자신의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대입전형을 위한 자료를 '나이스 대국민서비스(www.neis.go.kr)'에서 온라인으로 대학에 제출하는 것으로 2015학년도부터 시행됐다.

서비스를 이용한 신청 건수는 2015학년도 4313건에서 2017학년도에 8743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에 접속, 고졸 검정고시 합격정보가 있는 해당 시·도교육청을 클릭한 후 대입전형자료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3년 1회차 검정고시 자료부터 올해 2회차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가 제공되고, 본인 명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신청기간이 지나면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