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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한은 "내년 ASEAN 5개국 5%대 견조한 성장세 이어갈 것"

아세안(ASEAN)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민간소비, 인프라투자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이 오는 2018년부터 2022년 중 5.2%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GDP성장률 및 민간소비·고정투자 증가율./한은



먼저 통화 및 재정정책은 물가안정 및 높은 인프라투자 수요를 감안하여 확장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는 민간소비 호조와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 대외신인도 제고 등 투자환경 개선이 성장세 강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으로 상향 조정(BB+→BBB-)한 바 있다.

태국은 글로벌 교역 개선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투자·무역 규제완화,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은 금융업 등 일부 보호업종 리스트 해제 및 통관절차 간소화·투명화, 자동차·항공·관광·의료산업 등 육성을 위한 타이랜드 4.0 출범 등 잇단 규제 완화책을 펼쳐왔다.

또 대규모 인프라 구축, 10대 중점산업 유치 등을 통해 동부해안지역을 아세안의 관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 바트(4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실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은 민간소비가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제조업종 등에 대한 해외투자자금 유입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은 해외송금 유입 확대와 대규모 인프라투자 프로젝트 등에 따른 내수 증가세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한은은 "다만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자본유출 압력, 태국 등 일부 국가의 과다채무 문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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