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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교육청, '도박중독 학생 치료기관' 지정 추진

병적 도박자 중 70% 청소년시절부터 도박 시작…"청소년 도박 신속 의료지원하겠다"

서울시교육청이 도박중독 학생의 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박이 청소년의 각종 비행과 함께 발생하거나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등 신속한 개입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8일 오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와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청소년 도박이 음주, 흡연, 폭력 등과 동시에 발생하고,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등 사회문제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학생 도박이 학생 간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도박 사안 발생시 전문가의 신속한 개입과 치유지원이 없을 경우 도박중독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다고 보고,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해 도박중독 학생을 위한 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난 2015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생 5.1%, 학교 밖 청소년 20%가 도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박중독 청소년들에 대한 종단 연구'에서도 청소년 도박중독이 성인까지 이어지고, 문제성·병적 도박자 중 70%가 청소년기에 도박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교 관계자에 대한 교육, 학생 인터넷 도박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도박 예방교육, 학생 불법도박 종류에 대한 수시 안내 및 홍보 등도 병행해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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