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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 '그람음성균 감염' 의심…국과수 부검의 5명 투입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 '그람음성균 감염' 의심…국과수 부검의 5명 투입

보건당국이 지난 16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이 '그람음성균' 중 하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람음성균은 살모넬라균, 이질균 등을 포함하며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 질환자에게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과 요로 감염 등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세균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를 살펴본 결과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배양 검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균종은 20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번 사건에 부검의 5명을 투입했다. 유족 면담과 의무기록 등 자료 검토도 진행했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8시30분 부검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회의와 의무기록 검토 등에 시간이 걸려 정오를 넘겨서야 첫 시신 부검을 시작했다. 부검에는 국과수 본원 중앙법의학센터장을 포함해 부검의 5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3명이 시신 1구씩을 공동으로 부검하며, 2명은 의무기록을 계속 검토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질본의 발표, 유족 측 주장, 의료과실이나 기기 오작동 여부 등을 염두에 두고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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