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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에어차이나-베이징 서우두공항과 MOU 체결

왼쪽부터 자오 시아오항 에어차이나 부사장, 크리스티안 드래거 스타얼라이언스 부사장, 두 치앙 베이징 서우두공항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에어차이나,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MOU를 체결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MOU를 통해 베이징에 취항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향후 모두 동일한 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현재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ANA 등 총 17곳이다. 이들은 41개국 177개도시로 매일 74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이번 MOU로 서우두공항에서의 소비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전 탑승수속 서비스, 셀프 수하물 수속/태깅 시스템과 같은 공항 자동화 작업에 속도가 붙고 수하물 공동 처리 시스템, 최적화된 환승 프로세스, 환승객을 위한 스타얼라이언스 커넥션 서비스도 도입되기 때문.

크리스티안 드래거 스타얼라이언스 부사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서우두공항 이용객 편의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베이징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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