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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길병원 압수수색, 경찰 "횡령·뇌물 규모 정확하게 나와야.."

사진/S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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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천대 길병원이 법인자금으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법인 이사장 비서실과 경리·재무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길병원이 법인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보건복지부 고위 간부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포착해 관련 증거들을 확보한 것이다.

경찰은 뇌물이 지난 2013년 복지부가 지정한 연구중심병원 선정 특혜의 대가성 자금으로 보고 있다. 당시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10개 병원에 9천억 원대의 나랏돈을 지원할 예정이었다. 이에 길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되려고 당시 복지부의 실무책임자였던 고위 간부에게 적어도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우선 주요 피의자들만 압수수색이 이뤄졌다며 수사가 더 확대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경찰청 수사관은 "정확한 금액이 나와야 하니까. 오늘 (압수)해보면 정확한 규모, 횡령 규모하고 뇌물 규모하고 이게 확정이 될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사건 관련 병원 관계자들과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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