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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유빗, 보험 사기 의혹? "신고 접수는 안한 상황"

사진/유빗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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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해킹으로 파산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보험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킹 피해로 파산절차에 들어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사고가 나기 18일 전, 즉 이달 1일 DB손해보험의 사이버종합보험에 30억원 규모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종합보험은 정보유지 위반 배상책임, 개인정보 침해 피해, 네트워크 보안 배상책임 등 사이버 관련 위험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기간은 1년이다.

보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판매한 이 상품에 가입된 가상화폐 거래소는 유빗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부 투자자들은 유빗이 보험에 가입한 지 얼마 안 돼 해킹 피해를 보고 바로 파산절차에 들어가 '보험 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고 발생 불과 2주 전에 보험에 가입했다는 점에서 고의적 파산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DB손해보험 측은 사고 접수가 아직 되지 않아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유빗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9일 새벽 4시 35분경 해킹으로 인해 코인 출금지갑에 손실이 발생했다"며 "지난 4월에 비해 손실이 낮지만 오늘부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의 절차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9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잔고의 약 75%를 미리 출금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며 "나머지 잔고는 관련 절차가 완료된 후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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