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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니세프 '성희롱 사태' 무슨 일? "좋은 비서는 침대서 굿모닝.."

사진/유니세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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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구호 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한국 유니세프)가 여직원 성희롱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한겨례는 유니세프 고위 간부가 여직원에게 상습 성희롱을 한 정황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니세프 성희롱 논란이 제기된 것은 이 단체 고위 간부 A씨가 여성 직원들에게 수차례 성적인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낄 만한 발언을 했다고 B팀장이 신고해 지난 1월 내부 조사위원회가 구성되면서부터다.

피해자들은 "A씨가 나에게 '영어하는 게 동두천 미국 접대부 같다', '허리가 가늘어서 애 낳겠냐' 발언을 했다", "A씨가 '보통 비서는 아침에 굿모닝 하지만 좋은 비서는 침대에서 굿모닝 한다'는 말을 했다"고 조사위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같은 사건이 내부에 알려지자 한국 유니세프 수뇌부가 입단속에 나선 정황도 드러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유니세프 회장이 지난 11일 전 직원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직장 내 분파를 조장하는 행위나 하극상 사태 등 조직을 해치는 행위는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것으로 전해졌다.

또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문맥이 왜곡됐을 뿐 아니라 해당 단어나 문장을 쓴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아동 인권 옹호를 목표로 하는 단체가 맞냐'며 고개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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