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지난 19일 푸르메재단과 함께 '2017 푸르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효성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 150명을 초대해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크리스마스 입체 카드 만들기, 어린이 패션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4시부터는 푸르메재활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음악회와 마술쇼, 사물놀이 등 공연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25명도 산타 복장을 하고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하기도 했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축구선수 이근호씨도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한편 효성은 2013년부터 장애아동·청소년 가족과 효성 가족이 1박 2일동안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푸르메재단과 운영했다. 2014년부터는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