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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들의 전쟁…MBC·KBS·SBS 지상파 3사 시상식 일정은?

올 한 해 방송계는 유난히 어수선했다. MBC, KBS의 파업이 직격탄이었다. 두 개 방송사는 파업으로 인해 재방송, 스페셜 방송을 몇 달간 지속했고, 편성마저 들쭉날쭉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이 달라진 건 최근들어서다. MBC는 최근 장기간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반면 KBS는 여전히 파업을 진행 중이다.

MBC 제공



MBC도 이제야 정상화 수순에 돌입한 데다, KBS의 파업은 연말까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인지라 자연스레 두 개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우선 MBC는 연기, 연예, 가요 3개 시상식을 모두 개최한다. 이미 MC를 확정한 시상식도 있다.

MBC는 오는 29일 방송연예대상을 시작으로 30일 연기대상, 31일 가요대제전을 개최한다.

'연기대상'의 경우 올해는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이 MC로 무대에 오르기 때문. 몇 해 전 파업에 직접 동참했던 오상진이 오랜만에 MBC로 돌아간다는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신임 사장 선출 및 인적 쇄신에 돌입한 MBC 내부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선정 방식도 바뀐다. 지난해까지 진행했던 시청자 투표가 사라지고 전문가들의 투표로 대상이 선정된다. 단 올해의 드라마, 인기상 등은 시청자 투표로 선정할 계획이다.

파업에도 꾸준히 본방송을 이어간 드라마와 달리, 예능계는 최근에서야 정상 편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연예대상'은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가요대제전'은 '더 팬:THE FAN'이란 부제 아래 팬들을 위한 무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방탄소년단과 엑소, 워너원 등이 출연해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KBS 제공



SBS 제공



KBS는 '가요대축제'와 '연기대상'을 진행한다. 그러나 파업의 영향으로 '연예대상'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

29일 열리는 '가요대축제'는 지난해보다 축소해 개최할 예정이다. 컬래버레이션 무대 없이 10여 팀의 가수들이 무대를 선보인다. 또 '연기대상'은 올해 마지막 날 열린다. 배우 남궁민과 채수빈이 MC로 무대에 오른다.

SBS는 3개 시상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지상파 3사 중 가장 빨리 연말 시상식 포문을 연다.

25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가요대전'이 그 시작이다. 엄정화X선미, 트와이스X레드벨벳, 이적X헤이즈 등이 컬래버레이션을 확정했고 장르를 불문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예대상'은 30일 열린다. 올 한 해 '동상이몽', '미운우리새끼' 등 히트작을 대거 내놓은 터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MC는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이 맡고 박나래가 특별 MC로 나선다.

31일 열리는 '연기대상'은 이보영, 신동엽 2MC가 진행한다. 지난 2013년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이보영과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신동엽이 뭉쳤다. '대상커플'로 불리는 이들이 어떤 시상식을 만들어 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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