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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구조 기다리는 사람 아직 있어 '애타는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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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하소동 한 스포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 8층짜리 스포츠시설 건물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가 진화 중이다.

불은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당국은 소방차 넉 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하자 대부분의 시설 이용객들은 탈출했으나 미처 대피 못한 20여 명이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용객들의 지인들은 애가 타는 마음으로 그들의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