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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드라이비트, 제천 화재 주범 언제부터 국내 확산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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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비트 공법이 제천 화재 참사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충북 제천 하소동 한 8층짜리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나 22일 오전 7시 기준 58명(사망 29명·부상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 건물은 외장에 드라이비트로 둘려 지하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가 사우나로 유입이 되서 참사가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드라이비트는 스티로폼을 외벽에 붙이고 그 위에 석고와 페인트를 덧바른 건축 마감 소재다.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단열 성능이 뛰어나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은 화재에 무척 취약하다는 것이다. 화재가 났을 시 유해물질도 다량 방출 해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사망자도 대부분 유독가스로 인해 참사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드라이비트 공법이 국내에 확산된 것은 지난 2009년도 건설경기 부양과 서민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목적을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규정된 해당 건축물에 대한 규제완화가 한 몫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서민주택난 해소를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느슨한 규제에서 단기간에 주택이 생기자 건축비가 상대적으로 싼 드라이비트 공법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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