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제천 화재, 커진 이유는 '드라이비트<필로티 구조' 영향 높아

>

제천 화재 참사를 키운 원인이 드라이비트보다 필로티 구조의 문제가 더 크다는 지적이 나와 이목을 자아낸다.

2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제진주 서울시립대 서방방재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소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사고와 관련해 "필로티 구조를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수는 "제천 화재는 외부에서 불길이 벽을 타고 올라간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불길이 번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이비트(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외장 마감재) 문제로 접근하기보다는 필로티를 통해 건물 내로 화재가 번진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로티 구조는 1층 사방에 벽이 없고 기둥만 있어 현행 규정상 옥내가 아닌 옥외구역이다.

이에 제진주 교수는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방화벽으로 돼있어야 하는데 필로티 구조라 유리문으로 돼있었을 것"이라며 "옥내로 화재 넘어가는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9층짜리 복합스포츠시설에서 불이나 29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한 감식팀이 발화 지점 등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