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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임훈 사장 신규 선임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 /후지필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임훈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임훈 사장은 20여 년간 해태그룹, 인켈, 소니코리아 등 전자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2011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후지필름의 첫 한국 법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에 취임했고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후지필름은 올해 4월 일본 회계 마감 기준으로 전년 대비 매출 실적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탄탄한 행보를 보여 왔다. 후지필름 본사는 2018년 디지털 카메라 한국 사업을 총괄할 적임자로 후지필름 한국 법인 디지털카메라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호실적을 견인한 임 사장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사장은 내년에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층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진문화 발전기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 ▲후지필름의 행복한 조직 문화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 사장은 "사진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분위기는 카메라 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후지필름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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