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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도권대학 2018정시] "수능영어 비중 낮추고, 탐구영역 비중 높였다"

수능 영어 첫 절대평가… "대학별 등급간 환산점수차 확인해야"

- 일부 대학 학생부교과 성적 10%선 반영

지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수험생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아보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올해 수능 영어영역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치러짐에 따라 수도권 대학 대부분이 이번 정시모집에서 영어 반영 비율을 전년보다 낮췄다. 대신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등 상대평가 영역의 비중이 높아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건국대는 수능 영어 반영비율을 낮춘 대신 탐구영역 비중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국민대는 영어 반영비율을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20%를 적용한다. 동국대는 수능 영어 등급제 시행에 따라 수능 영어 비중을 5%씩 줄이는 등 대학별 수능 영어 반영비율을 줄였고, 대학마다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 대학별 수능 영어의 등급간 환산점수도 차이가 크다. 27일 수도권 대학별 수능영어 등급간 점수차를 파악해 보니, 건국대의 경우 인문계는 1등급 200점, 2등급 196점, 3등급 193점, 4등급 188점이고, 자연계/예체능계의 경우는 2등급까지 200점, 3등급 196점, 4등급 193점 등이다.

국민대의 경우 수능 영어 등급간 환산점수가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5점, 4등급 90점, 5등급 85점 등이고, 단국대의 경우는 죽전캠퍼스는 1~2등급간차 3점, 2~3등급은 7점, 3~4등급은 20점이고, 천안캠퍼스는 1~2등급 3점, 2~3등급 5점, 3~4등급 12점 등으로 캠퍼스별 차이가 있다. 의학계열의 경우 1~2등급간 20점, 2~3등급간 10점, 3~4등급간 30점이다.

성신여대 역시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의 등급간 점수차가 다르다.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5점 등 등급에 다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하고, 계열별 반영비율과 반영영역이 상이하므로 지원하려는 모집단위를 확인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를 적용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교과성적을 10% 정도 반영하므로, 학생부교과 성적이 수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좋다면 이들 전형을 노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건국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지에서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에 학생부 교과성적 10%를 반영한다.

이밖에 자신이 지원하려는 3개 대학 중 가,나,다군별 모집대학 확인도 필수고, 수학가형이나 과학탐구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건국대와 국민대 등은 가,나, 다군에서 신입생을 뽑고, 동국대, 덕성여대, 세종대, 서울과기대, 성신여대 등는 가,나군서 뽑으므로, 3회의 지원기회를 잘 살려 지원하려는 대학의 모집군을 확인해야 한다.

가산점의 경우 건국대는 작년까지 가산점을 적용하던 한국사를 올해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해 일정 비율로 반영하는 것으로 바꿨고, 국민대 수능 한국사는 4등급 이내면 만점, 5등급 이하부터 등급당 0.2점씩 차등 감점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자연계열 수학가형 응시자는 취득 백분위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덕성여대도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의 경우 수학가형 선택시 10%를 가산점으로 주고, 동국대는 작년과 달리 체육교육과에서 인문계와 동일한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을 요구하고, 수학응시가 필수로 바뀌는 등 지원시 응시영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대학들이 발표한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증가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인원 최종인원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원서접수는 내달 6일~9일까지 대학별 3일씩 진행되는대 동국대의 경우 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는 등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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