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강릉 화재, 영화관 관람객 "직원 용기, 시민 안내 덕에 대피"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

강릉 한 대형마트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10시 55분쯤 강원 강릉시 옥천동 홈플러스 건물 6층 음식점 매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위층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300여 명이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왔다.

연기를 마신 건물 관리사무소 직원 36살 A씨와 관람객 27살 B씨를 제외하곤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러한 데는 일부 관람객들과 영화관 직원들의 도움이 컸다고.

일부 관람객이 큰 소리로 "불이 났다",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고개를 숙이고 입을 막고 대피하라"고 알렸고, 영화관 직원들은 마지막까지 피하지 못한 관람객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대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화관에 있던 시민들은 "직원과 용기 있는 일부 시민의 안내 덕에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며 "대형참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불이 난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소방대상물로 자칫하면 큰불로 번질뻔했으나 스프링클러 등 소방 시설이 정상 작동해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차 15대와 대원 35명 투입으로 10여 분 만에 불이 제압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