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효성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효성 노재봉 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책임이 있다"며 "효성이 마련한 성금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따듯한 연말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7일에는 효성 금융 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시설 '평화의 집'에 방문해 이동용 복지차량 1대와 교육용 PC 20대를 기부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도 전달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나눔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적립을 통해 마련한 성금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저소득 가정 망막질환 수술비와 양육보호시설 아동 치과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쌀과 김장김치 등 생필품 전달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눠왔다. 해외의료봉사단 '효성 미소원정대'를 운영하며 온정의 손길을 해외로도 뻗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