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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리인상기…가계부채 많을수록 경기 위축"

가계부채 수준이 높을수록 금리인상 시 경기위축 효과가 더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1400조원을 돌파한 국내 가계부채 속 내년 한 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바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가 더 안 좋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김영주 연구위원과 임현준 연구위원이 29일 발표한 '가계부채 수준에 따른 통화정책의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가계부채 비중이 높을 때에는 금리 인하시 경기부양 효과는 제한적인 반면 금리 인상시에는 경기 조절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변동금리가 적용된 가계부채 비중이 높을 수록 금리인상 경기조절 효과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가계부채 수준이 낮을 때에는 금리인하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커졌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조절 효과가 작아졌다.

김영주 연구위원은 "가계부채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는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조절 효과가 클 수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특히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높을 수록 경기조절 효과가 클 수 있는 만큼 고정금리 대출을 높이려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수준이 낮을 때 금리인하의 경기부양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가계부채를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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