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오병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012년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후 지난 6년간이 농협손보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한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선도보험사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이날 본격적인 업무 시작에 앞서 각 본부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신임 대표는 "앞으로 지역 농축협을 근간으로 대면 채널, 다이렉트 채널 등 채널별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의 판매 강화는 물론 수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 대표는 농작물재해보험을 비롯 농업정책보험을 활성화시켜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정책보험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농협중앙회 대전신용사업부 부본부장, 금융구조개편부 부장, 기획실 실장, 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경영기획부문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