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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신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 삼을 것"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신년사]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 삼을 것"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올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인 위해평가와 허가심사, 안전감시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처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 한해를 '국민과 함께하는 식약처,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전반적으로 '건강수명 100세 시대'가 체감될 만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 등 소비 트렌드도 급변하고 있다"며 "제약산업 등 의료환경 측면에서는 AI로 상징되는 기술 발전과 더불어,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 처장은 "지난해 먹거리, 생활안전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해서소비자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올해 식의약 안전의 기본을 책임지는 주춧돌, 생활 속 안심 파수꾼 역할로 국민 속에 든든히 자리잡는 식약처가 되겠다"고 전했다.

류 처장은 먹거리 안전, 의료제품 공공성 확대, 유해물질과 제품 관리, 첨단 의료제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 조성 등 4가지 역점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해서는 "지난 해 문제가 됐던 가정용 계란은 식용란 선별 포장업을 통해서만 공급하고, 산란일자와 사육환경을 난각에 표시토록 할 계획"이라며 "농·축·수산물에 농약과 동물용의약품을 많이 쓰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식중독균에 대한 추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 인터넷 판매 식품에 대해서도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고 덧붙였다.

의료제품의 공공성에 대해서는 "신종 감염병이나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국가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국내 백신의 자급화도 지원하겠다"며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료제품이나 허위·과장 광고는 적극적으로 차단하고,부작용 모니터링과 위해제품 회수·추적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유해물질과 제품에 대해서는 "어린이 젖병과 같은 인체영향제품과 유해물질에 대해 통합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고, 유해물질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며 "식품과 화장품 분야에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를 도입하고, 검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리대 전성분 표시를 도입하고 위생용품 관리체계도 법 시행에 따라 개편하고, 국민의 관심이 높은 담배에 대한 유해성분 분석과 공개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첨단 의료제품에 대해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의료기기는가능한 한 빨리 허가되어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적극 완화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의약품 품질 고도화 시스템(QbD) 구현 등 제약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조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국제 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IMDRF) 등 가입 성과를 바탕으로,글로벌 시장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류 처장은 "식약처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이 공감하는 식의약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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