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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질카와 패리스 힐튼이 약혼을 한 가운데 평소 다정한 데이트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의 보도에 따르면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과 배우 크리스 질카가 콜로라도주 애스펜의 고급 스키 휴양지에서 약혼식을 올렸다.

보도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설원에서 무릎을 꿇은 채 반지는 건네는 질카와 이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힐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프러포즈를 수락한 힐튼이 곧 질카와 키스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돼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약혼 소식이 전해지자 평소 화보같은 데이트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SNS를 통해 데이트 모습을 공개해왔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휴가를 즐기거나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