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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김성태 의원에 노회찬·박영선 핀잔…신년토론서 뭐라 했길래?

사진/JTBC'신년토론회', 박영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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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이 신년토론 내용으로 주변이들에게 핀잔을 듣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JTBC에서는 '신년토론회'가 펼쳐졌다. 이날 화제의 장면은 단연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과 노회찬 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의 설전이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UAE 특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자 노회찬 의원이 "공상과학소설 같은건데 별로 과학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 의원은 김 의원에 "열심히 좀 뛰어다녀라. 공부 안 해서 시험 성적 나쁜 걸 가지고 담임 선생님이 정답 가르쳐줬다 하면 되냐"고 비꼬는 발언을 날렸다.

이에 김성태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고 하자 노회찬 의원은 "야당 제대로 안 해봤으니까 야당이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태 의원도 "참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 봤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에 지지 않고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며 핀잔을 주었다.

이날 김성태 의원은 또 한일 위안부 합의 발언으로도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지시한 것과 관련, "30년 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위안부 문제를 그나마 담을 수 있었던 것이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한일 협상이었다"며 "박근혜 정부가 아무리 잘하든 못하든 분명히 공이 있다. 그런데 30년 간 보관해온 외교 기밀을 2년 만에 깨버렸다는 건 옳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한편으로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국제사회에 국가 간 신뢰나 외교관계를 깨뜨린 것"이라며 "국민들 정서나 감정에서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이 문제를 끄집어냄으로써 정치적으로는 엄청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김성태 의원 발언에 박영선 의원은 SNS를 통해 그의 발언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한일간 위안부합의. 당연히 잘못된 일 그리고 너무 자존심 상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그런데 이를 바로잡는 것에 대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는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하는 일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이 표현은 좀 너무 나간 듯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이란 누구의 입장에서 하느냐가 참 중요한데 이 표현은 '일본 외무대신 발언인가?'하는 착각이 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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