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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소통 경영의 E1, 23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13층 E1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구자용 E1 회장(왼쪽)과 김종민 E1 노조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1



에너지기업 E1이 노사 화합과 안전 준수에서 업계 모범을 보였다.

E1은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2018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회사가 경영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회사의 비전 달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노경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E1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3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게 됐다.

또한 E1은 1984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지난 34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를 기록, 3일 무재해 23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이 23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과 34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구자용 회장을 비롯한 전 직원 간의 끈끈한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 회장은 분기마다 전 직원이 참석하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해 회사 현황을 공유한다. 이후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발언하며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캔미팅을 연다.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미션이 모든 임직원에 공유된 셈이다.

구자용 회장은 시무식에서 "23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상생과 화합의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회사를 믿고 맡겨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뢰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랑스러운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자랑인 무재해를 지속 실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E1은 추후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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