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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의 실체를 밝히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앞서 전준주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있다', '전자발찌', '사기 혐의', '80년 생인지, 71년 생인지' 등의 많은 의혹들을 갖고 있었다.
이와 관련 전준주는 지난달 30일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그의 대답이 석연찮던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그의 뒤를 뒤쫓았고, 3일 그의 실체를 밝히는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매체는 전준주의 전자발찌 착용과 사실혼 관계라는 A 씨와의 동거 여부 등의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전준주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강남구 역삼동 한 빌라고 향했는데, 바로 사실혼 관계의 여성 A 씨가 거주하는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를 뒤쫓던 매체가 빌라에 도착했을 때 경찰이 주거 침압과 도난과 관련한 현장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동거녀 A 씨에 따르면 전준주가 전자발찌 전용 충전기와 옷가지, 서류 등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또한, 디스패치는 이날 A 씨의 집 안에서 전자발찌 구성품인 재택감독장치를 확인했는데, 이는 곧 전준주의 성범죄자 등록 거주지가 A 씨의 집이었다는 것, 그리고 둘의 동거 의혹이 사실이었음을 입증했다.
더불어 전준주가 운영하고 있다는 명함 속 갤러리의 주소가 갤러리가 아니라 사우나 공사가 잠시 중단된 비어있는 장소로 드러났다.
과연 전준주를 둘러싼 의혹들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진진과 낸시랭은 지난 27일 혼인신고를 마친 후 부부가 됐다. 하지만 왕진진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논란이 되자 지난해 12월 30일 직접 기자회견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