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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노새노세 치매카페'로 경증 치매 어르신 재활 돕는다

서울 노원구 공릉보건지소 내 노새노세 카페./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재활과 정서교류를 위해 '노새노세 치매카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노원은 새롭고 활기찬 노인들의 세상'이란 뜻이 담긴 이곳은 노원구 치매지원 센터의 '치매 어르신 인지건강프로그램'을 마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카페는 공릉보건지소에서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운영된다.

카페에서는 치매어르신의 혈압과 혈당 측정, 다양한 비약물적 인지건강프로그램(미술활동·동화구연·운동·뇌활성화 프로그램·가족주도 워크북 활동) 운영한다. 커피·음료 등 카페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비약물적 인지치료는 어르신의 치매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고 일상생활능력을 유지시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며 "치매 어르신 가족은 돌봄 교육을 통해 부양 부담감의 감소와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 환자의 시설 입소를 지연시킬 수 있어 사회적 비용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이 같은 치매 카페를 추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노원구는 매월 마지막 주 지역 복지관 등을 찾아가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함께노세 열린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노원구는 지난달 27일 공릉동 공릉가로공원에 어르신 복합문화공간인 '공릉청춘카페'를 열었다. 공릉청춘카페는 어르신을 위한 공연과 강연을 매일 열어 문화 향유 공간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혼자 있을 때 치매가 더욱 악화된다"며 "어르신들이 집밖으로 나와 비슷한 처지의 또래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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