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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파스가 화상 부작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포털사이트에는 '동전파스'가 인기 검색어로 오르면서 부작용을 조심해야한다는 여러 보도가 올라오고 있다.
최근 해외직구나 일본 여행을 통해 '동전파스'를 구입해 사용했더니 피부 화상이나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잖이 생겨난 것이다.
파스에는 대게 살리실산 메칠(혹은 살리실산 글리콜), 캄파, 멘톨, 박하,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동전파스의 경우 여기에 온기를 발생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진통효과를 높이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성분까지 함유돼 있다.
이 성분 때문에 부착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환부가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에는 강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도 파스를 붙인 상태에서 목욕이나 사워를 할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고, 목욕 직후에도 바로 파스를 붙이면 파스 성분의 자극이 강해져 물집까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용법을 모르고 무작정 통증이 있는 부위에 붙이게 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자 사용해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본인 경험담을 털어놓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 lame****는 "일본은 동전파스 별로 안 쓴다네요. 피부 약한 사람은 진짜 화상 위험 있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kcou**** "동전파스랑 안약이랑 같이 두지 마세요 안약 화해져서 눈 타는 줄 알았음", miya**** "피부 약한 사람은 동전파스 뿐만 아니라 국내 파스도 못 붙입니다", park**** "동전파스 쓰니까 좋던데", joke****는 "내가 1년에 두 번 정도 일본 여행 가는데 동전파스와 열안대 등등 사오는데 동전파스 너무 좋다. 일본 애들의 디테일은 칭찬한다. 열안대는 잘 때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따뜻함 일본 애들 잘 만든다. 동전파스 화상 일어나는 건 그 사람의 피부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난 문제없음."이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