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총장 신성철)는 총동문회(회장 고정식)가 '2017년도 카이스트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로 ▲김병윤 KAIST 창업원장 ▲김명환 LG화학 사장(배터리연구소장)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정진배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6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카이스트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지난 1992년 제정돼 지금까지 26회에 걸쳐 9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신성철 총장이 지난 2010년 수상했고,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유룡 카이스트 교수,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올해도 학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6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