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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한·미 정상, 평창 올림픽 기간중 합동군사훈련 '없다'

4일 22시부터 30분간 통화, 올림픽 안전 보장에 최선 다하기로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이 없을 경우 한·미 양국은 2월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한·미 양국군은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10시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모처럼 조성된 남북 대화를 비롯해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은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남북대화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북한의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하고 강력한 입장을 견지해온 것이 남북대화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남북대화 성사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 과정에서 우리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알려달라"며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창 올림픽 기간에 가족을 포함한 고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양국 정상은 평창 올림픽 기간중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에게 제가 한국 국회에서 연설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고 전해달라"며 "제가 한국 국회에서 연설한 것에 대해 굉장히 좋은 코멘트를 많이 들었다"고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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