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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라돈 때문에 한겨울에도 문 열고 생활하는 가정집…왜?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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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은 방사성 물질로 1급 발암물질이다.

그런데 평범한 주택에서 이 라돈 가스가 기준치 10배 이상 검출되는 곳이 적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JTBC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 한 평범한 주택 가정집은 한겨울임에도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고 생활하고 있다.

가족들은 두꺼운 패딩은 물론 집 안에 텐트까지 쳐놓고 생활중이다.

이는 집 안에서 라돈 가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집에서 살고 있는 이정민 씨는 "라돈이 환기를 많이 시켜야된다고 해서...추워서.."라고 말했다.

측정기를 통해 집 안 라돈 가스를 측정한 결과 문을 열어놓은 거실은 ㎥당 325㏃, 닫으면 921㏃까지 올랐다. 2000㏃을 넘는 안방은 이미 창고가 됐고, 2살 아이의 방도 800㏃을 넘어선 수치가 나왔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어린 아이가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피는 수준이라며 몸 속에 들어간 라돈 가스는 방사선을 세포에 직접 쏴 폐암을 유발하고 고체로 변해 폐에 그대로 축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환경부가 주택의 라돈 권고 기준을 ㎥당 200㏃로 정했지만, 서민들은 정부의 관리 기준이 느슨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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