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삼성전자 4분기 분기 사상 최대 이익 나오나...16조 전망

삼성전자 사업 부문별 분기 실적 추정



"대를 이어 물려줄 만한 주식이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승부사는 집을 팔아 삼성전자 주식을 산 투자자다." 삼성전자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확고해져 가고 있다. 한때 애플이 그랬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올 4·4분기 영업이익이 최고 16조원 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과외 선생님(이재용 부회장)'이 없는데도 '성적표(경영성과)'가 잘 나오고 있어서다. 이유가 있었다. 3년간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빈자리를 빈틈없이 메우고, 과감한 개혁과 인수합병(M&A)를 통해 'JY식 경영'의 기틀을 다져놨기 때문이란 게 그룹 안팎의 시각이다.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 시장의 평균 전망(컨센서스)은 15조9265억원이다.

매출액은 66조9920억원, 당기 순이익은 12조3083억원이 예상된다.

반도체 시장의 '슈퍼 사이클(초장기 호황)' 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반도체가 D램 평균판매단가(ASP)와 낸드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 상승으로 10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IBK투자증권도 반도체 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0.9% 증가한 11조 390억원으로 예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및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부품 사업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또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스마트폰(IM) 부문은 2조70000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IM사업부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25.1% 감소한 2조 4640억원(IBK투자 추정)으로 예상된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 마케팅 비용 증가, 원화 강세 및 중저가 프로모션 비용 집행 등에 따른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전(CE)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52.9% 증가할 전망이다. 3분기 대비 영상디스플레이(VD)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예상된다.

연간 성적도 '200(매출액)-50(영업이익) 클럽' 가입도 확실시된다. 올 해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40조6075억원, 영업이익은 54조4246억원이다.

김운호 연구원은 " 2018년에도 삼성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 수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반도체는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액정표시장시(LCD )업황은 부진하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플렉서블(Flexible) 물량 확대로 2017년 대비 50% 이상 실적 개선이예상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