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교육

흡연 직장인 84% "새해 금연"… 이유는 건강>비용 때문

흡연 직장인 84% "새해 금연"… 건강>비용 때문

흡연 직장인 84% "올해 금연하겠다" /잡코리아



흡연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새해를 맞아 금연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금연을 계획한 이유는 건강과 비용 때문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금연 계획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2.7%가 현재 흡연을 하고 있고 이들 중 84.2%가 2018년 금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다.

금연을 계획한 이들에게 이유를 묻자 '건강관리'(80.7%·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부담스러운 담뱃값(47.0%)', '흡연자가 환영 받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18.4%)'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담배를 끊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 줄여가기(55.6%)'가 가장 많았고, '운동하기(28.5%)', '병원, 금연치료 전문가 도움 받기(20.2%)' 등의 방법이 나왔다.

흡연자들은 한 달 평균 10만8천원을 흡연에 사용하고 있었고, 하루 평균 흡연량은 '10개비~20개비 미만(33.5%)', '5개비~10개비 미만(29.6%)', '5개비 미만(26.5%)' 등으로 다양했다.

'층간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2.3%가 '그렇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이 주로 담배를 피우는 장소는 '흡연 지정구역(52.9%)', '집, 회사 내외 계단이나 옥상(37.4%)' 등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의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 70.7%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비흡연 직장인(62.7%)에 비해 흡연 직장인(77.9%)이 높게 나타났다.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찬반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입장이 주를 이뤘지만, 흡연 직장인 그룹에서 반대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흡연 직장인(15.8%) 그룹이 비흡연 직장인 (2.7%) 그룹보다 5배 이상 많았다.

반대 입장을 밝힌 직장인들은 '개인공간(내 집)까지 관여하는 건 너무 심한 처사 같아서(64.0%)', '실생활에서 개정안 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26.7%)', '담배를 피울 공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서(25.3%)', '흡연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나빠 질 것 같아서(17.3%)'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반면 과반수에 해당 하는 찬성 입장은 '층간 흡연 문제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돼서(61.4%)', '가족, 지인들의 간접흡연 피해가 적어질 것 같아서(59.1%)' 등을 해당 개정안에 찬성하는 주요 이유로 꼽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