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북한/한반도

'역사적인 날…' 南과 北, 오전 10시 판문점서 '고위급회담'



남과 북이 잠시후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만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선 처음이자 2년 1개월만의 만남이다.

남과 북은 내달 있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북한의 참가 문제 등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아침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으로 떠나면서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이 평화축제로서 치러지도록 하고 남북관계 개선에도 좋은 첫 걸음이 되도록 하고 국민들께서 갖고 있는 기대에 맞춰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회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평창올림픽, 패럴림픽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는 문제와 남북관계 개선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에 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랫동안 남북관계가 단절된 상태에 있엇고 새 정부 첫 회담이다보니 내외의 관심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회담본부 2층에 모여 잠시 차를 마시며 환담했다.

조 장관은 대표단 일원인 노태강 문체부 2차관에게 평창올림픽 마크에 대해 묻다가 "북한이 참가하면 평양, 평창올림픽, 평화올림픽이라는 3피읖(ㅍ)이 되지 않겠느냐"며 북한의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자신의 가방을 가리키며 "이렇게 보따리가 많다"며 웃은 뒤 "오래간만에 남북회담이 열리는 것이다 보니까 모든 게 좀 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가운데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이끄는 북측 대표단 5명은 오전 9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도보로 회담장인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