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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제보다 더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1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겠고,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상내륙은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한파특보인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죄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이날 기상청 예상 오전 최저 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7도, 청주 영하 6도, 전주·강릉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 울릉/독도·광주 영하 2도, 부산 0도, 제주 4도,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 영하 4도, 대전·청주·전주 영하 3도, 강릉·울릉/독도 영하 1도, 대구·광주 0도, 부산 4도, 제주 5도이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동파 사고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조심하라고 전했다.

한편 내일(11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더욱 낮아 한파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