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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31)가 고나은으로 이름을 바꿨다.

9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우리는 최근 개명 절차를 완료하고 고나은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그는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N 드라마 '연남동 539'부터 고나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고나은은 지난 2009년 DSP미디어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7년동안 아이돌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2012)', '빛나는 로맨스'(2013), '기분 좋은날'(2014)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2016년 그룹 해체 후 웰메이드 예당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