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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눈치 보느라 못 쓰는" 유연근무제… 교육부 "강력 유인책 마련할 것"

지난 2010년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무원 유연근무제가 올해로 도입 8년차를 맞고 있지만 정착이 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가 선도적으로 유연근무제를 안착시키는 방안을 마련, 타 부처로 확산토록 할 방침이다.

10일 교육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미 도입된 유연근무제가 상급자나 동료 직원의 눈치를 보느라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곧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원들이 눈치를 보느라 유연근무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강력한 이행의지를 갖고 있고, 부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유연근무제가 정착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주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유연근무제 확대를 위해 유아가 있는 모든 직원이 1시간씩 늦게 출퇴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시에 출근할 경우 퇴근 시간도 7시로 늦취진다. 교육부는 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 직원 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의 경우도 부인 대신 유연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유연근무제 확대 방안을 발표 즉시 시행하거나, 내달 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